장마철 시작, 시간당 최고 60mm 폭우 주의

전국이 본격 장마철에 돌입 했습니다. 장마는 6월 하순에서 7월 하순의 여름에 걸쳐서 동아시아에서 습한 공기가 전선을 형성하며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많은 비를 내리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그 시기를 장마철이라 합니다.

내일까지 수도권 등 내륙에 최고 100mm 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40mm 안팎의 호우가 쏟아질 것이란 예보입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에 이어 내륙에서도 굵은 장맛비가 내렸는데요.

새벽에 나주 등 전남과 지리산 부근에선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한때 호우 특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제주 한라산에 226mm의 비가 쏟아졌고, 전남 나주 85mm, 경남 하동 65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비구름대가 넓게 분포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린다면, 오후부터는 국지적으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북상한 정체전선이 남하하는 과정에서 북쪽 찬 공기와 남쪽 따뜻한 공기의 충돌로 다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는 것인데요.

오후에서 밤사이엔 중부, 밤에서 내일 오전 사이엔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제주에 최고 200mm, 전남과 영남에 120mm 이상, 수도권 등 그 밖의 지역에는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중부에 시간당 40mm, 남부와 제주도는 시간당 최대 6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첫 장맛비부터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후부터 소강에 들겠지만, 목요일쯤 정체전선이 활성화하면서 다시 비가 시작할 전망입니다.

특히 오는 주말을 전후로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 초입부터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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